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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화 리뷰를 하려고 해봐요. 전쟁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로 보는 역사 이야기가 너무 좋아요. 대학의 전공수업에 "영화로 보는 역사"수업이 있어서 매시간 쭉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검색중... 또 전공교수님을 검색해보니 여전히 번역관련책을 쓰고계시네요.. 선생님의 서양사 수업은 최고였습니다. 그래서 영화수업도.... ^^ (옛날 의견 자신 있네요...) (웃음)
미드웨이 영화의 스토리를 해야 하는데 역시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어요. ㅠ 영화적 배경을 좀 설명하자면 1941년 12월 7일 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일 무렵, 일본이 진주만 기습 공격을 감행합니다. 일본의 선구에서 아이들이 나쁜 기색이 없는 이 격파되고, 21개 함대의 미군 전함과 2000명을 넘는 사상자가 발발합니다. 미드웨이 영화 초반부는 이 진주만 공습을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진주만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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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공습의 성공으로 일본은 동남아시아로 급속히 전선을 확대합니다. 중립적인 위치에 있던 미군이 적극적으로 전쟁에 참여하면서 태평양 전쟁의 서막이 올라갑니다. 진주만을 보고 미드웨이호를 차례로 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를 통해서 2차 세계 대전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역사 수업 교육 자료에서도 꽤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영화적 완성도로 볼 때 과도한 CG와 다큐멘터리식 서사방식은 지루함이 없지 않습니다. 아니, 이렇게 유명한 배우가 많이 나오는데. 왜 하나같이 군복을 입혀 놓는지...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어요? 대한 대한민국의 군인이나 미국 군인이나... 군복을 입으면 잘생긴 얼굴이 망가지는 것 같아요. 네이버 아저씨 예고편 잠깐 봅시다.
나의 MAXOnd대로 쓸 줄거리는 어떨까!!! 진주만 공습으로 기세가 오른 일본은 미드웨이호를 모두 sound목표로 내세우지만, 감청을 통해 이 사실을 안 미군이 반격의 실마리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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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나쁘지 않고, 자펜 패배의 쾌감을 맛보고 싶은 분에게는 추천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한국 영화가 아니라 미쿡 영화다. 우리의 때때로 재펜의 패배를 좀 더 자극적으로 그려달라는 바람이 있지만, 미쿡의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균형 잡힌 시기에 그려졌습니다. 역사와 전쟁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립니다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 미드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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